당근마켓 거래후기 (안전거래 방법)

당근마켓 거래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게 아닌 경우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거래해야 하니,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당근마켓 거래 후기

당근마켓 거래 전 걱정 되는 부분은 바로 '안전거래' 였습니다. 뉴스에 보면 거래하러 나왔는데 자동차로 치었다는 등 사건사고가 있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당근마켓 앱 자체에서 성별이나 나이, 이름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정책은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저 또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모른채로 나가다보니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당근마켓 안전거래 방법

당근마켓 지표 활용

당근마켓은 거래 시 상대방을 평가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해두었습니다. 그 데이터들을 확인하면 이 판매자(구매자)의 매너나 매너 평가 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해당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거래할 때 판매상품 글을 올릴 때도 최대한 상품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꽤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매너온도'가 높고 '받은 매너 평가'가 많았던 프로 당근러와 주로 거래했습니다.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자주 하시고 평가가 좋으신 분들과 거래하면서 느낀 점은, '평가가 좋은 사람은 괜히 평가가 좋은게 아니구나'라는 것 입니다. 쿨거래, 매너거래 등 거래하면서 그 분들의 언행을 통해 배우며 당근마켓에 적응했습니다.

 

 

거래장소 선정

거래장소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저는 경찰서 근처나 초등학교 앞, 사람 많은 곳에서 주로 거래했습니다. CCTV도 있고 유동인구도 많고 치안이 확실한 곳에서 거래하면 저도 안심이지만 상대방도 안심할 것입니다.

 

우리가 동네 구석구석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 모르는 사람이 외진 곳으로 와달라고 할 경우 '네~'하고 가기에는 요즘 세상이 많이 흉흉합니다.

 

특히 학생 신분의 어린 친구들이나 여성분 혼자서 거래하실 경우 더욱이 안전한 장소에서 거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정보 노출 금지

당근마켓 채팅 시에도 나오는 문구가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함부로 넘기지 말라는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저도 당근마켓이 이렇게 개인정보 보호에 신경쓰는 점이 참 좋습니다.

 

당근마켓 채팅만으로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고 당근페이를 이용할 경우 계좌번호나 실명 노출도 피할 수 있습니다. 굳이 카카오톡 아이디나 핸드폰 번호, 실명, 계좌번호를 오픈할 이유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무리하게 개인정보를 요청할 경우, 아무리 마음에 드는 물건(상품)과 거래조건이더라도 한 번쯤 거래 진행을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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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을 이용하기 전까지는 매번 새로운 물건을 구입했었습니다. 하지만 당근마켓을 알게 된 후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저도 판매하면서 옛날에 '아나바다' 운동이 떠올랐습니다. 버려지는 물건들도 많이 줄어들테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다시쓰며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당근마켓 거래 시 서로 매너를 지키며 안전하게 거래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거래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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